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모두 취소… ‘이례적’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3월 10일 14시 16분


코멘트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한파로 모두 취소됐다. 갑작스런 꽃샘 추위 때문이다.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전국 5개구장에서 열린 예정이던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한파와 강풍 때문에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KBO는 오후 1시 열릴 예정이었던 목동(넥센-두산), 대전(한화-SK), 포항(삼성-KIA), 사직(롯데-LG), 마산(NC-kt) 다섯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이날 서울 기온이 영하 6.8도에 이르고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일부 지방에서는 강풍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뒤 한파로 모든 시범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가장 최근 기록은 지난 2011년 3월 25일 광주 KIA-두산전이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얼마나 추우면 야구 경기를 다 취소한 거지?”,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진짜 춥긴 춥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안 하는 게 구단한테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