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상반기 신입 모집…‘K·I·A형’ 3가지 맞춤형 인재 선발

동아일보
입력 2015년 3월 9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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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8일까지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을 올해 8월 졸업 예정이거나 이미 졸업한 사람(석사 포함)이 대상이다.

전형은 △서류 △인적성검사(HMAT) △1차 면접 △2차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지원 직무에 맞는 인재를 뽑기 위해 3가지 인재로 구분한다. ‘K(Kreative)형’은 △상품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부문으로 창의적·분석적 사고와 뛰어난 통찰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I(Interactive)형’은 강한 책임감과 배려로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할 수 있는 인재로 △생산공장 △생산기술 △품질 △구매 부분이 해당된다. △경영지원 △재경 부문인 ‘A(Adventurous)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표를 뚜렷이 설정하고 과감히 추진하는 도전적 인재를 뽑는다.

1차 면접은 1박 2일 합숙으로 진행된다. 직무면접뿐 아니라 영어면접, 야외활동 등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적합도와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인적성검사 응시자를 대상으로 현업에 있는 직원과의 직무 상담, 공장견학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원자들의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원이나 문의는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kia.com)에서 할 수 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