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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오늘 4·29 보선 무소속 출마 공식선언

국민모임·정의당과 연대 가능성 주목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5-03-08 18:14 송고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2015.1.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2015.1.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이 9일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광주 서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앞서 천 전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 바 있다.

천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광주서부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동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천 전 장관은 이날 낮 12시에는 광주 서구 한 요양원을 찾아 배식봉사에도 나선다.

천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로 광주 서구을 지역의 선거구도는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은 조영택 전 의원과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 김성현 전 광주광역시당 사무처장이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정의당은 강은미 전 광주시의원을 후보로 확정한 상황이다. 시민단체 및 재야인사들로 구성된 '국민모임'도 천 전 장관 영입과 독자후보 물색 모두를 고려 중이다.

옛 통합진보당측에서도 조남일 전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초대 본부장을 이번 보궐선거에 투입한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승 식약처장을 출마시킬 예정인 가운데 광주 서구을 지역은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의당과 국민모임이 이번 보궐선거를 공동대응하기로 하면서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남아있고 천 전 장관과의 연대도 제기되고 있어 최종적인 후보는 좀 더 시간이 흘러야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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