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빈 근황 사업가 변신…방부제 미모에 ‘여신 강림’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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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9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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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빈 근황

사업가로 변신한 90년대 청순의 대명사 하수빈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수빈은 9일 자신의 블로그에 긴 생머리를 한 최근 모습 사진을 올렸다. TV에서 모습을 감춘 후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특히 4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성기시절을 연상케 하는 가녀린 몸매와 뽀얗고 깨끗한 피부가 눈길을 끈다.

1992년 ‘노노노노노’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수빈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93년 돌연 가요계를 떠나 세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활동 중단 뒤에는 특히 ‘여장남자’라는 악의적인 소문과 입대했다는 얘기가 나와 고통을 받았다.

이후 17년 만인 2010년 3집을 들고 깜짝 컴백해, 방송활동과 콘서트로 잠시 활동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팬들 곁에서 사라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수빈은 2010년 컴백 당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서 루머에 관한 MC의 질문에 “오 제발”이라며 노이로제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하수빈은 다리에 털이 많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털이 많다”고 사실대로 털어놓았고, 서태지의 숨겨둔 애인이라는 설에는 “여가수가 많지 않던 시절이라 어쩔 수 없이 한 번씩 그런 얘길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이 불치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는 사망설에 대해서 하수빈은 “실제로 심장이 나빴다”며 근거 없는 소문은 아님을 밝혔다.

하수빈은 공백 기간 동안 엔터테인먼트, 건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가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브라질에서 커피를 수입하는 등 F&B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도 한 지인을 통해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하수빈 근황, 달라 보인다", "하수빈 근황, 놀랐다", "하수빈 근황, 못 알아 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지넺공=하수빈 근황/블로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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