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 전현무 “나는 뇌보다 ‘이것’이 섹시한 ‘노섹남’”…무슨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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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6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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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뇌섹남 전현무/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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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뇌섹남)’의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뇌섹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방송을 여러 번 해봤지만 MC에게 대본을 안 주는 프로그램은 처음 봤다”라며 “전날까지 아무 것도 안 주다가 녹화 당일 오프닝 대본 정도만 주더라. 진짜로 고민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우리가 ‘뇌섹남’인지 혹은 뇌가 썩은 ‘뇌썩남’인지 잘 지켜봐 달라”고 재치 있는 비유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전현무는 본인에 대해선 “후천적으로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뇌가 섹시하기보다는 노력이 섹시한 남자, ‘노섹남’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현무는 ‘뇌섹남’을 비롯해 5개 예능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다작을 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전현무는 “내가 다작을 하는 이유는 김구라가 다작하는 것과 같은 마음이다. 불안하니까 그런 거다”라며 “난 하이브리드카 같다. 가격 대비 효율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뇌섹남’은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섯 뇌섹남들이 어려운 문제들을 두고 열띤 토크를 진행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MC 전현무를 비롯해 배우 하석진, 김지석, 밴드 페퍼톤즈 멤버 이장원, 미국 출신 타일러 라쉬,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가 출연한다.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제공=뇌섹남 전현무/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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